이른 새벽, 미국 뉴저지의 한 세탁소에서 총성이 울려 퍼진다.
살인 사건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지만 범인이 잡히지 않은 채 서서히 잊혀진다.
7년 후, 행복했던 가족의 과거를 추억하던 두 남자는 술을 마시던 중 숨겨진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절대 열어서는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 당신은 여시겠습니까?
예능인(?)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오픈 더 도어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기억의 밤, 끝까지 간다, 리바운드 등과 마찬가지로 예능인으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장항준 감독의 이미지와는 다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장항준 감독의 소속사 대표 개그맨 송은이가 처음으로 영화 제작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진도 합류했다. 영화 개봉일은 10월25일이다.
오픈 더 도어 출연진 중 감독과 제작자보다 유명한 배우가 없다는 점이 흥행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궁금하다.
영화 오픈 더 도어 출연진
문석 역 이순원, 윤주 역 김수진이 부부를 맡았다. 치훈 역으로 서영주가 나섰다.
이순원-문석
아내(김수진)와 함께 미국에서 단란한 생활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그날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며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고 만다.
이순원은 육사오, 방과 후 전쟁활동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김수진-윤주
문석(이순원)의 아내이자 치훈(서영주)의 누나.
비밀을 마주하게 된 이들 부부의 미스터리는 강렬하다.
김수진의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서영주-치훈
누나 부부에게 의지하며 산다. 누나(김수진)-매형(이순원)에 대한 걱정이 많다.
최근 국민사형투표에서 고등학생 역할로 출연해 얼굴을 많이 알렸다.
범죄소년, 간신, 밀정 등 영화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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