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각자도생] 25회 "그 사람, 엄마보다 나아"- 26회 "희생 그만"

효심이네 각자도생 25회 요약

숙향에게 기분 나쁜 거래를 제안 받은 효심은 수치심에 태호와 이별을 결심한다. 
영문을 모르는 태호는 효심에게 상처를 받는다. 
효심을 부른 일로 화를 내는 태민에게 숙향은 대관령 사고가 있던 날 밤의 얘기를 해준다. 

태희가 태산그룹 오너일가라는 걸 확인한 효도는 태희에게 더 잘해주기 시작한다. 
한편 TS피트니스에서 유출된 사진으로 인해 분노한 수경은 피트니스에 법적조치를 취할 거라고 경고하는데...

 

효심이네 각자도생 25회 줄거리

(효심) "여자 친구를 하지 못하겠다"

 

(태호) “너랑 연애하기 왜 이렇게 힘드니? 사람 마음이 반나절 만에 바뀌니? 지금 나 가지고 노냐?”.

 

(효심) “나 가지고 논 건 그쪽들 아니냐? 본부장님이나 회원님한테 요구한 거 있냐? 언제 좋아해달라고 한 적 있냐?

나도 사람이고 자존심이 있다. 회원님도 대단한 태산그룹 일 가지 않냐?”​

(태호) “태민이 형 때문에 무슨 일 있었냐? 내가 태산그룹 일가인 걸 몰라서 남자 친구 하자고 했냐?”

 

(효심) “잠시 착각했다. 본부장님은 올 때부터 태산그룹 본부장이었는데 회원님은 아니니까 방심하고 착각했다. 내 주제를 착각하고 방심했다”

 

(태호)  “내가 싫은 건 아니지 않느냐?”

 

(효심) “그렇다고 우리가 어린애는 아니지 않느냐? 여기까지만 하자. 다신 태산그룹과 엮이고 싶지 않다”

 

[25회] 효심이네 각자도생 - KBS

 

강태호가 강진범의 병문안을 갔다가 강태민과 마주쳤다.

 

(태호)

“형, 효심이한테 사과 전화는 했냐? 자신 없으면 빠져라. 효심이 위해서 어디까지 할 수 있냐? 전부 내려놓을 수 있냐? 내가 아는 형은 절대 그렇게 못 한다. 나는 이대로 사랑하는 사람과 가방 하나 들고 미국으로 떠나도 상관없다. 부모님이 있냐 할머님이 있냐? 하다 못해 아버지 유품이 있냐? 그런데 형은 다르지 않냐?

형, 태산을 내려놓을 수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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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은 이선순과 대화 중 강태호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선순) “그 허여멀건 놈이 너를 왜 집 앞까지 데려다줬겠냐? 내가 아주 그게 기분 나쁘다”

(효심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그 사람은 나 힘든 거 알아줬다. 가족들 아무도 나 힘든 거 모를 때 그 사람은 알아줬다. 그 사람은 가족보다 낫다. 엄마보다 낫다. 아냐?”

 

효심은 뛰쳐 나갔고 강태호와 추억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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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호는 효심에게 전화를 건다.

(태호)

“우리가 자주 만났던 자리다. 나오지 않으면 미국에 갈 수속을 밟겠다. 더 이상 한국에 있을 이유가 사라졌다. 오늘 밤엔 여기서 기다리겠다”

오랜 기다림 끝에 효심이 나타났다.

 

(태호) “효심이 왔네? 우리 효심이 와줬네”

(효심) “왜 운동을 안 나오고 그러냐?”

태호와 효심은 서로 입을 맞추며 마음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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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민은 위기에 빠진 효심의 “도와달라”는 전화를 받는다.

(태민) “피트니스센터에 한 고소를 취하하라. 그 다음 최수경 씨가 원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말해보자”​
(수경) “이효심에 대한 마음을 접으라”.

 

최수경은 고소를 취하하고 태민은 효심을 향한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한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26회

나는 효심 씨 같이 책임감이 있고 마음 씀씀이 넓고 착한 사람 처음 봤어요.
근데 너무 다 책임지고 희생하려고 안 했으면 좋겠어요.
네, 오빠. 

 

[26회 예고] 나 독립할 거예요 | KBS 방송 - KBS

 

아저씨 나 사랑한다고 했죠? 그럼 우리 결혼해요.

 

이번에 촬영한 겨울 화보 모델 내년까지 계약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 일은 그렇게 해. 대신 장학재단 해산시켜.

아 이거 나한테 뭐 밥한끼라도 사야 되는 거 아닌가?
저 그럴 돈 없어요.

나 독립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