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요르단을 상대로 패배 직전까지 몰렸지만 후반 경기 막판 극적인 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1-2로 뒤지던 클린스만호는 후반 추가시간 1분 황인범의 슛이 상대 수비에 맞고 득점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 첫 골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PK골이었다.
우리 대표팀은 바레인전 승리와 요르단전 무승부로 승점 4점째를 기록하며 요르단에 골득실차에 밀려 조 2위를 유지했다.
25일 오후 8시30분에 펼쳐지는 말레이시아전을 통해 우리 대표팀의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우리가 E조 1위가 되고 일본이 D조 2위를 차지하면 16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된다.
만약 우리가 조 2위로 16강에 오르면 F조 1위와 만난다. F조는 현재 태국이 1위, 사우디아라비아가 2위에 각각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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