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다. 황망하다.
나의 아저씨, 우리의 아저씨가 여론의 집중 조명, 아니 집중 포화를 받고 있다.
이선균
커피프린스 1호점의 최한성, 하얀거탑의 최도영, 파스타의 쉐프-최현욱, 나의 아저씨의 아이유의 아저씨까지...
그는 음색과 너무도 어울리는 사랑, 인간미 가득한 연기로 우리 곁에서 위로를 해줬다.
기생충과 탈출: PROJECT SILENCE
감독 봉준호라는 세계적 거장이 탄생할 수 있었던 영화 기생충.
이 한편의 영화로 이선균은 세계적 배우, 월드스타라는 영광스러운 명칭으로 불리웠다.
다시 칸의 레드카펫에 이선균은 예정돼 있다. 지금으로선 참석이 힘들겠지만.
탈출은 칸 영화제 비경쟁 심야 상영 부문 초청작이다.
굿바이싱글 후 7년 여만에 돌아오는 김태곤 감독의 첫 칸 영화제 참석 작품이 탈출이다.
영화 행복의 나라-드라마 노웨이아웃
배우, 스태프, 제작사 등은 매우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다.
배우 유재명은 차기작 두 편을 이선균과 함께 하고 있다.
영화 행복의 나라는 개봉을 앞두고 후작업 중이었다.
드라마 노웨이아웃은 10월부터 이미 촬영에 들어갔다. 이선균 촬영은 무산됐다.
행복의 나라는 개봉을 하염없이 미뤄야 하는 상황으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
노 웨이 아웃에서 이선균 측은 제작진과 논의 끝에 이선균이 작품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예정대로 촬영을 진행한다. 남성 주연 배우가 없는 상태에서.
이선균의 대체 배우를 찾아야 한다. 드라마 제작이 차질을 빚고 있다.
전혜진
비밀의 숲 시즌2, 엉클, 남남에 출연했다.
그러나 전혜진이라는 이름에는 이선균의 배우자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닌다.
지금 핫이슈가 된 상황에서는 더 그렇다.
이 수식어가 과연 좋았을까?
기생충으로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각광을 받았던 때의 배우자 이선균은 그에게도 좋지 않진 않았을 것이다.
이선균만 잃자
지금은 아픔이다.
이선균의 배우자라는 수식어, 아니 이선균의 배우자라는 이유로 배우로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매우 힘든 시간을 이겨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최근 이슈와 관련해 아무 잘못도 하지 않는 배우 전혜진은 누구의 배우자라는 이유로 배우로서 생명이 끝날 지도 모른다.
어린 아이들과 배우자, 필모그래피에 있는 작품들, 현재 같이 연기하는 동료 배우들, 제작사와 제작진들.
이선균에 의해 매우 아프고 상처받고 했지만 이들과 이 작품들에게는 잘못이 없다.
부디 대중들은 나의 아저씨만 잃었으면 한다.
전혜진, 전혜진의 가족, 영화, 드라마를 잃는 일이 없어야 한다.
ps. 이선균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는 유죄로 확정되지 않았다. 차분하게 봐야 한다. 억울함이 없도록.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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