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미트윌란의 조규성이 리그 데뷔 첫 멀티골에 성공했다.
미트윌란은 5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르닝의 MCH아레나에서 열린 비보르FF와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7라운드 미트윌란 더비에서 조규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5대1 대승을 거뒀다.
전반 42분 팀이 얻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조규성은 과감하게 중앙을 향하는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조규성은 지난달 6일이후 3경기만의 득점이다.
조규성은 후반 21분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올슨의 패스를 잡지 않고 그대로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는 그대로 비보르 골망을 흔들었다.
조규성은 최근 페널티킥 득점 밖에 없었는데, 모처럼 필드골까지 신고했다. 조규성이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덴마크 입성 후 처음이다. 조규성은 이날 멀티골로 득점 랭킹 3위로 올랐다. 경기 후 MOM에도 선정됐다.
미트윌란은 이날 승리로 승점 36(11승3무3패)으로 전반기를 리그 1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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