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12월4일(한국시간) 맨시티와 epl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코너킥 수비 후 이어진 역습에서 손흥민이 제레미 도쿠를 완전히 제친 뒤 오른발로 강한 슈팅을 때려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0월 28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득점 이후 4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엘링 홀란(맨시티‧13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0골)에 이어 득점랭킹 3위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그러나 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자책골로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크로스를 막으려 했으나 자책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전반 31분 맨시티 필 포든에 골을 허용해 역전 당하며 전반을 1대2로 마감했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동점에 성공했다.
맨시티의 공격을 차단한 토트넘 속공상황에서 손흥민이 로셀소에게 패스, 로셀소가 왼발로 중거리 슈팅을 때려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1골씩을 기록하며 3대3으로 비겼다.
맨시티가 후반 35분 토트넘의 실책을 틈타 잭 그릴리시가 득점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45분 브레넌 존슨의 크로스를 데얀 쿨루셉스키가 뛰어올라 헤더로 동점골을 극적으로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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