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5)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간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 채널을 통해 "샌프란시스코가 외야수 이정후와 6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와 2027시즌 종료 후 옵트 아웃을 포함하는 1억 1300만 달러(한화 약 1484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6일 오전 6시(현지 시각 15일 오후 1시) 오라클 파크에서 이정후의 입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미국 언론들은 이에 앞서 13일(한국시간) 일제히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90억 원)에 계약했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년 뒤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이정후는 이번 계약으로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넘어간 선수 중 가장 높은 계약금액을 기록하게 됐다.
류현진이 LA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 김하성과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이정후 영입에 가장 열정을 보인 구단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였다.
샌프란시스코 피트 푸틸라 단장이 10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해 이정후를 직접 확인할 정도로 포스팅 전부터 큰 관심을 보였다.
김하성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이정후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최종 승자는 오랜 시간 공을 들였던 샌프란시스코였다.
샌프란시스코는 8차례나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명문이다. 2022년 이후에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MLB나 마이너리그 산하 팀에 황재균, 송승준, 김선우, 김병현, 이학주 등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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