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멀티골 동영상(12월7일)..셀틱 4-1 대승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오현규가 7일(한국시간) 멀티골에 성공했다.

이날 멀티골로 13라운드 에버딘 전에선 38분만 뛰고도 멀티골을 기록했던 오현규는 세 경기만에 다시 한번 멀티골을 터뜨렸다. 

 

오현규, 시즌 두 번째 멀티골(출처-중계 캡쳐) 

 

오현규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치러진 '2023~20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하이버니언을 상대로 리그 4호골과 5호골을 넣었다.

 

팀은 4-1로 완승을 거뒀다.

 

오현규의 첫 골은 행운의 득점이었다.

전반 5분 팔머가 올린 코너킥을 받은 카터-빅카스의 슈팅이 오현규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궤적으로 흘러갔다. 오현규의 의지와는 상관없었지만 마지막 터치를 했기 때문에 오현규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오현규의 리그 4호골이었다.

 

행운의 득점을 올린 오현규는 후반 10분 기분좋게 두번째 골에 성공했다.

 

상대 수비수의 공을 과감하게 달려들어 가로챈 오현규는 골키퍼가 나오자 정확히 빈 공간으로 밀어 넣었다.

오현규의 시즌 2호 멀티골, 리그 5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셀틱은 오현규의 멀티골을 앞세워 정규리그 개막 이후 16경기 연속 무패(13승 3무·승점 42)를 이어가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하츠(승점 34)와 승점 차를 8로 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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