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법 조사 "긴급 정밀검사 요청"…인스타엔 "사필귀정"

지드래곤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처음 출석했다.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지드래곤은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지드래곤 경찰 출석(출처-STARNEWS 유튜브 캡쳐)

GD는 11월 6일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서 출석해 4시간 여 조사를 받았다.

GD는 언론 취재진에 "긴급 정밀검사도 요청한 상태"라며 “수사기관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밀검사 결과를 발표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휴대전화도) 제출할 필요가 있으면 제출하겠다"라며 그러나 "경찰이 따로 제시한 증거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무리한 조사라고 생각하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GD는 "경찰도 누군가의 진술에 의해 직업 특성상 할 일을 하는 것"이라면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믿고 기다려 달라"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이 경찰 조사 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출처-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쳐)

 

지드래곤은 이날 경찰 조사를 마치고 인스타그램에 '사필귀정'이라는 문구가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라며 사필귀정의 뜻도 게재했다.

팬들은 이 게시물에 60만 개에 가까운 좋아요와 2만 여개의 댓글을 달며 지드래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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